뉴질랜드 남섬 캠핑카 덤프 스테이션 찾기 방법 마지막 날 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덤프 스테이션을 찾는 방법 / 사용하는 방법 / 마지막 날 팁을 안내드릴게요.
덤프 스테이션은 캠핑카에 사용할 물을 넣거나 사용한 오수와 변기통을 비울 때 이용해요.
각 캠핑장에 덤프 스테이션이 있지만 무료 캠핑장을 다니실 때는 캠핑장 이외의 덤프 스테이션을 이용해야 해요.
우선은 덤프 스테이션을 찾는 방법을 안내드릴게요.
덤프 스테이션 찾는 방법
2개의 어플은 내용이나 사용방법이 동일하니 원하시는 것으로 다운로드하시면 돼요.
저는 Camping Mate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2) 캠핑 접속 > I AGREE 클릭
(3) 화면 우측으로 넘기기 > Let's Get Started 클릭
화면을 오른쪽으로 슝슝 넘겨서 아래 노란색 원이 끝으로 가면 Let's Get Started 버튼을 클릭해 줘요
(4) 좌측 하단 Map 클릭 > 우측 상단 점 세 개 클릭
(5) 아래로 화면 내리기 > Dump Station 클릭
위와 같이 화면이 바뀌는데 아래로 화면을 내리면 Dump Station을 찾아서 클릭해 주세요.
(6) 원하는 위치 확대 > 검은색 캠핑카 이모티콘 클릭 > 화면 아래 명칭 클릭
우선 저희는 두 번째 날에 푸카키와 후커밸리 후 푸카키 근처에 있는 무료 캠핑장으로 갔어요.
푸카키 바로 근처는 없고 트위즐이라는 곳에 Dump Station이 있어서 이곳으로 안내드릴게요.
화면 오른쪽 위 이모티콘 모양을 확인하시고 원하는 위치에서 확대를 하시면 검정색 이모티콘을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클릭을 하면 아래쪽에 덤프 스테이션 명칭을 클릭해 줘요.
(7) DIRECTIONS 클릭
화면이 바뀌면서 이용하고자 하는 Dump Station에 대한 정보가 나오고 Directions를 클릭하면 구글 지도로 자동으로 연결돼요.
덤프스테이션 사용방법
덤프스테이션은 위치마다 조금씩은 다르게 생겼어요.
대부분 바닥에 구멍이 하수구를 만든 것처럼 오물 및 변기통을 비우는 공간이 있어요.
물 넣는 호수는 오수를 버리는 곳 바로 옆에 있거나 다른 곳에 위치해 있기도 해요.
@ 오수 버리는 곳에 있는 호수는 사용하지 마세요.
변기통을 비우소 청소하는 용도로 사용을 해서 저는 오수 버리는 곳에 같이 물 넣는 호수가 있으면 이용 안 했어요.
그러면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1) 물 호수, 오수 호수 꺼내기
캠핑카 좌측 보관함을 열어 녹색 물 호스와 검은색 파우치에 오수 호수를 꺼내줘요.
(2) 수도꼭지에 연결
물 호스 한쪽에는 이미 수도꼭지에 연결할 수 있는 어댑터가 연결되어 있어요.
수도꼭지마다 꼽을 수 있는 모양이 다른데 호스에 연결된 어댑터를 수도꼭지 모양에 맞춰서 바꿔준 후 연결해 주세요.
(3) 캠핑카에 물 호수 연결
차에 달린 키를 이용해서 물탱크 입구를 열고 호스를 쭈욱 넣어서 꼽아 줍니다.
(4) 물 넣기
수도꼭지를 틀어서 물이 다 들어갈 때까지 물을 넣어 줍니다.
물이 꽉 찼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아시죠?!
호스 오른쪽 망사 구멍에서 물을 토해내면 끝!
(5) 오수 버리기
오수 버리는 방법은 동영상으로 볼게요.
검은색 파우치에서 오수 호수를 빼고 캠핑카 하단에 오수 배출구에 꼽고 양옆의 고리를 고정해 줘요
그리고 호스를 덤프 스테이션 하수구에 잘 가져다주고 캠핑카 배출구 옆 주황색 레버를 당기면 오수가 나와요.
완전히 다 뺄 수는 없고 어느 오수가 어느 정도 쫄쫄쫄 나오기 시작하면 주황색 레버를 밀고 호스를 빼주시면 돼요.
호수 정리 팁 및 주의 사항
@ 꼭 면장갑을 챙겨가시고 면장갑 위에 비닐장갑을 씌어서 한번 사용하시고 비닐장갑만 버리세요.
@ 물 호스를 사용 후 어댑터 쪽을 하늘 위로 올린 상태에서 호스들을 감아줘야 속에 있던 물들이 빠져요.
물을 빼지 않으면 보관함 안에 물이 흥건 해집니다.
@ 오수 호수를 비우고 정리하실 때 진짜 천천히 웬만하면 바닥에 놓고 하세요.
오수 호수 정리하다 보면 바지에 튀어요....
마지막 날 덤프스테이션
Express Return Pack을 신청하면 마지막 날 캠핑카를 청소하지 않아도 되지만 한 푼이라도 아껴야지요!
마지막 전날에 캠핑카를 다 정리하고 청소해두면 좋은데 시간이 아까우니 한곳이라도 더 들리게 돼요.
그러다가 오수를 못 버려서 덤프 스테이션 찾고 정리하느라 힘들었어요.
캠핑카를 반납하고 보니 캠핑카 대리점에도 물을 채우고 버리고 쓰레기 버리는 곳도 있었어요.
굳이 힘들게 덤프스테이션 찾지 않고 반납지로 가서 정리하고 치워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